전체 글22 <명탐정 코난>, 신선한 줄거리와 국내 일본 반응 100권 돌파! 나온 지 곧 30년이 되어 가는데, 지금도 초등학생인 코난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추리 만화로 현재 102권까지 나왔습니다.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최장수로 연재한 만화로 결말이 정말 언제 끝날지 보이지가 않습니다. 신이치란 남자 주인공이 의문의 조직에 의해 약물을 당해 초등학생의 몸이 되었는데, 자신의 이름을 사람들에게 말했다가는 믿지 않을 거 같아 에도가와 코난이라는 가명을 사용합니다. 신선한 줄거리 고등학생 명탐정 남 주인공인 신이치는 그의 소꿉친구인 란과 놀이공원에서 함께 놀다가 갑자기 일어난 사건을 해결합니다. 작품 전개 과정에서 자극적인 요소를 많이 사용하여 작품에 긴장도를 높였습니다. 이 사건이 해결한 이후 신이치와 란은 놀이공원 뒤편에서 웬 괴한들이 거래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 2023. 2. 1.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일본의 로맨스 작품이지만 청춘 성장 작품으로 해석됩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여고생이 패밀리 레스토랑의 중년 남성의 점장을 짝사랑하는 이야기입니다. 작품 위주가 여고생 초점으로 맞춰져 있는데, 그런 여고생을 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점장의 심리를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결말에 대해 논란이 많지만 두 남녀주인공이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끝냅니다. 어렸을 때 한 번씩은 다 해봤을 짝사랑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루어지는 사랑보다는 짝사랑의 한계와 그 한계를 깨닫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이루어질 수 없는 짝사랑을 비로 비유하여 진정한 사랑이라는 건 비가 그치고 나서 나타난다는 걸 제목을 통해 보여줍니다. 그래서 제목에서도 사랑이라는 건 비가 갠.. 2023. 1. 29. 원펀맨 시원한 액션을 보여줘서 재밌게 보고 있는 만화입니다. 원작에 기반한 작품인데, 원작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원작도 같이 보고 있지만, 원작의 휴재가 거의 2년이 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라 작가의 생사여부가 어떤지 모를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세계관과 스토리가 점점 커지는 상황이라 연재를 멈추지 않았을까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주먹 한 방으로 모든 걸 끝장낸다 사이타마라는 주인공은 자신에게 도전하는 모든 적을 주먹 한방으로 해결하는 인물입니다. 작품의 세계관은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온갖 괴수들과 괴인들이 난무하는 세계입니다. 이런 괴수들을 대응하고 섬멸하는 사람들이 히어로입니다. 그중 사이타마는 히어로라는 직종을 취미로 하고 있는데, 겉으로는 약해 보여도 지독한 훈련을 거쳐 .. 2023. 1. 28. 임금님 랭킹, 왜 한국엔 안 나올까? 일본에서 발매된 지 오래되었고, 서양 및 중국에도 수출한 작품입니다. 판타지 장르의 작품으로 동화적인 세계관입니다. 소년 만화들처럼 주인공의 성장을 다루는 작품인데, 기존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 전개하여 독자들에게 충격을 주어 많은 반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선한 작품인데도 한국에서는 수입을 안 하고 있는 게 참 미스터리합니다. 왜 한국에서 수입을 안 할까? 한국은 일제 강점기라는 아픈 역사를 겪었습니다. 치욕적인 역사인 반면, 한국에 근대 문물을 본격적으로 들여오게 한 역사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 대해 지금도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일본이 아니었으면 우리는 아직도 후진 역사 속에서 살았을 것이다라는 주장과 우리 스스로도 근대 문물을 받아들여 개국할 수 있다는 주장이 서로 상반되고 있는 겁니다... 2023. 1. 27. 블리치, 작가의 아쉬움이 돋보이는 작품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사람 인생이라는 걸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2001년부터 2016년까지 총 15년 동안 연재를 했습니다. 소년 만화의 대장급으로서 초기엔 훌륭한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지만, 점점 후반부로 갈수록 작가의 한계를 여지없이 보여준 작품입니다. 복선을 셀 수 없이 많이 보여줬지만, 정작 보여준 장면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완결 당시엔 아쉽다기보다는 안타까움이 많이 묻어 나왔던 작품입니다. 전성기보다 하락기가 더 길었던 작품 블리치 연재 초기에는 작품의 개성과 재미를 모두 잡았습니다. 작가가 사신을 어떤 의도로 설정했는지 스토리를 통해 서서히 보여줘서 필요할 때마다 등장인물들을 통해 적시적소에 잘 설명했습니다. 각 등장인물들마다 고유한 캐릭터성이 있어 개성적이고 매력적입니다. 각 캐.. 2023. 1. 26. 고블린 슬레이어, 하나만 없앤다 평범한 농부로 살아갈 예정이었던 주인공은 고블린에 의해 마을이 습격받아 가족을 다 잃습니다. 이로 인해 트라우마를 얻었는데, 주인공은 오로지 고블린만 섬멸시킨다는 자신의 인생 목적을 가집니다. 가족을 잃은 슬픔에 대해 사치라고 여길 정도로 고블린을 멸살시키는 것에만 초점을 둡니다. 그러다 동료들을 만나면서 자신이 겪고 있는 정신적 트라우마를 동료들과 함께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형적인 판타지이지만, 복수에 대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어떻게 작가가 보여주는지 작품을 통해 나타냅니다. 작품 설정을 잘못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판타지 장르에 대해 잘 아시는 독자분들은 고블린을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작품에서는 고블린이 비록 약해도 집단으로 이룰 시 국가 위기급으로 여길 정.. 2023. 1. 26. 다작(多作)과 과작(寡作), 작가의 성향인가? 작품을 많이 내시는 작가 분들도 있는 반면, 정말 적게 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걸 또 맞네 틀리네라고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급적 지양해야 하지만 어느 정도 생각은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팬들이 원하는 건 작가가 꾸준히 작품을 연재해 줬으면 하는 기본적인 바람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작품 연재가 뜸한 게 계속되면 독자들은 지금쯤이면 작품이 나올 때쯤 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하게 되죠. 과거보다 훨씬 어려워진 창작 여러분들은 작품을 많이 배출하는 작가를 좋아하는지요? 저는 작품이 꾸준히 연재만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강합니다. 작품을 통해 작가가 잘 지내는지, 아니면 잘 못 지내고 있는지 안부인사처럼 확인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작품을 다작한다는 것은 기업 형태로.. 2023. 1. 25.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 3기여 얼른 나와라 개인적으로 차기작도 얼른 나오길 기다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쿨교신자 작가의 원작으로 고퀄리티로 만들어진 애니입니다. 일상, 판타지 장르로 원작자의 작품 중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크게 히트 친 작품입니다. 출판사에서도 적극적으로 밀고 있어서 다양한 외전 작품들도 있습니다. 장르 자체가 편한 장르라 무리 없이 정말 편하게 보시면 됩니다. 2기도 힘들게 만들어졌는데, 3기는 언제 나오려나? 3기에 대해 안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게 지배적입니다. 작중 마지막화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끝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의견입니다. 해당 기수의 OVA 마지막 장면에서 또 만나자고 하는데, 다음엔 1 달이라는 오랜 시간 동안 머물 거라고 말하며 마무리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오랜 시간이 걸려도 언젠.. 2023. 1. 24. 이전 1 2 3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