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2 마계학교 이루마군, 악마가 되다?! 전형적인 소년 성장물 원 제목은 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 군!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선 마계학교 이루마 군으로 하더군요. 원 제목 자체가 길어서 한국 제목을 따랐습니다. 이루마라는 주인공은 인간인데, 이 주인공이 설리번이라는 악마에게 어쩔 수 없이 입양됩니다. 친부모가 설리번이라는 악마에게 자신들의 친자식인 이루마를 매도한 거죠. 악마보다 더한 악마가 친부모예요 정말. 이렇게 입양되면서 인간이었던 이루마는 마계에서 어떻게 적응하며 성장하는지 보여주는 성장물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원작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는데, 원작에는 없는 부분을 세세하게 보충하여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개연성 없이 진행된 일부 원작 내용들을 애니에서 보여줘서 자잘 자잘한 개연성을 보완해 줍니다. 원작과 다르게.. 2023. 1. 17. 건담시드, 건담을 부활시키다 건담을 부활시킨 애니, 이전 건담은 노잼이었나? 건담시드는 중학생이었던 필자를 오타쿠로 만든 대표 애니 중 하나입니다. 사실 이 건담시드 덕분에 오타쿠의 길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고 봐도 무방한데, 이전엔 만화책을 읽는 것만 좋아했다면, 건담시드 덕분에 본격적으로 애니까지 챙겨보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건담시드를 알기 시작한 건 역시나 친구 덕분이었습니다. 이 친구가 이 건담 애니가 요새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며 한번 같이 보자고 해서 우연히 봤는데,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21세기 첫 시작을 한 이 건담 애니는 엄청나게 성공한 대작입니다. 건담 시리즈 전체에서 3번째로 많은 실적을 냈는데, 일본 애니메이션 전체에서도 상위권에 놓을 정도로 크게 대박을 칩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성공한 것도 모자라 프라.. 2023. 1. 16. 헬싱, 쉽지 않은 추천 중학교 때 우연히 저희 형을 통해 알게 된 만화입니다. 부모님이 잠깐 놀러 여행 가셨을 때, 형이 이거 재밌다면서 보여준 게 헬싱입니다. 액션 하나하나가 정말 저게 사람이 만들 수 있는 건가 싶을 정도로 정교하다고 말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대체 못하는 뱀파이어 액션물 중학교 때 처음으로 헬싱이란 애니를 보게 되었는데, 워낙에 작품성도 대단하고 매우 충격이 컸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헬싱만큼 흡혈귀 장르의 액션력을 가진 애니가 과연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을 지금도 하네요. 헬싱 이후로의 흡혈귀 액션 장르는 헬싱 기준으로 계속 비교하게 됩니다. 친구 추천으로 진월담 월희가 충족시켜 줄 거라고 해서 봤는데, 작품성이 워낙 떨어져서 중간에 보다 접었습니다. 엉망으로 만들었나 싶을 정도였죠. 지금까지도 흡혈귀/.. 2023. 1. 16. 괴롭히지 말아요, 나가토로양 드디어 2기가 나왔습니다. 거의 1년 만에 나온 2기인데, 원작을 이미 봐서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 큰 틀에선 알겠지만 애니에서 어떻게 원작과 차이를 둘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작가가 초반과는 다른 방향을 보여줘서 앞으로도 어떻게 발전할지 기대가 되는 작품이고요. 양지(sunny culture) 문화와 음지(shadow culture) 문화, 그리고 나나시 양지 문화(sunny culture)와 음지 문화(shadow culture)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지 문화란 용어는 한국에서 은유적으로 쓰이는 말인데,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문화를 뜻합니다. 이에 대조되는 음지 문화는 주로 19금 콘텐츠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일반인에게 알리기 쉽지 않은 문화를 뜻합니다. 나나시라는 작가의 만화 작품은 주로.. 2023. 1. 16. 신들에게 주워진 남자, 이세계물 현재 애니로 보고 있는 중인데, 작품을 보면 볼수록 너무 아쉬워서 이렇게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제가 웬만하면 피곤하지 않는 이상 애니를 보면서 잘 졸지 않는데, 이 작품만큼은 피곤하지 않아도 졸린 유일한 작품이었습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라이트 노벨? 이 만화의 원조는 라이트 노벨입니다. 라이트 노벨이란 가볍다는 뜻의 light와 소설 novel의 합성어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을 뜻합니다. 일반적인 소설보다 작은 판형으로 제작되었고, 일본 만화를 떠 오르게 하는 서술방식과 애니메이션 장면을 떠오르게 하는 삽화 등이 주요 특징입니다. 라이트 노벨이라는 분류는 문학적 특징이 아니라 출판사와 시장의 편의에 따라 나뉜 마케팅적 분류입니다. 장르와 상관없이 라이트 노벨 레이블에서 출간된 그림 삽화.. 2023. 1. 15. 스파이 패밀리, 이 가족들은 대체?! 아이들이 봐도 괜찮냐는 학부모님들의 문의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한국은 영상물 등급이 정말 까다로워서 보호자와 함께 시청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정말 건전한데, 학부모님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 그래서 오늘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총 25화짜리 작품입니다. 엔도 타츠야(遠藤達哉)의 세 번째 연재 작품 스파이를 소재로 한 일본의 액션/코미디 만화입니다.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고, 애니화 제작이 결정됐다는 소식 이후에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만화책으로는 현재 10권까지 나왔습니다. 2주마다 월요일에 일본 소년 점프 플러스에서 웹코믹 형식으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단행본은 점프 코믹스 플러스 레이블로 발매되고 있고요. 상대적으로 다른 작가 분들에 비해 단행본 발행 속도가 느린 편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2023. 1. 15.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