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1 다작(多作)과 과작(寡作), 작가의 성향인가? 작품을 많이 내시는 작가 분들도 있는 반면, 정말 적게 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걸 또 맞네 틀리네라고 이분법적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급적 지양해야 하지만 어느 정도 생각은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팬들이 원하는 건 작가가 꾸준히 작품을 연재해 줬으면 하는 기본적인 바람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작품 연재가 뜸한 게 계속되면 독자들은 지금쯤이면 작품이 나올 때쯤 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하게 되죠. 과거보다 훨씬 어려워진 창작 여러분들은 작품을 많이 배출하는 작가를 좋아하는지요? 저는 작품이 꾸준히 연재만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강합니다. 작품을 통해 작가가 잘 지내는지, 아니면 잘 못 지내고 있는지 안부인사처럼 확인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현재 한국에서 작품을 다작한다는 것은 기업 형태로.. 2023. 1. 25. 이전 1 다음